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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세인츠 미식축구 직관 후기 / 뉴올리언스 여행

jordan.bae 2023. 11. 12. 22:01

뉴올리언스 3일 차 일요일!

일어나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주변 카페를 찾아봤는데 Mr Wolf Espresso라는 카페가 리뷰도 좋고 분위기 좋아보여서 방문했다. 

뉴올리언스 아침 커피마시러 가는 길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는데 날씨가 좋아서 산책으로 좋았다. 뉴올리언스 여행 내내 참 날씨가 좋았다. 날씨 하나만으로도 매력있는 도시일정도로..!

카페에서 책도 같이 팔고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카페에 책과 미술 그림도 같이 있어서 분위기가 괜찮았다. 커피 맛은 쏘쏘... 내 생각에는 우리나라 커피 수준이 낮지 않은 것 같다. 

개발자 특 카페에서 노트북..

커피 마시면서 다음 날 세션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DBT 관련 샘플 프로젝트를 한 번 따라서 셋업해서 해봤다.

1시간 정도 셋업하고 오후에 머할지를 찾아보다가 원래는 NBA를 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안 맞아서 NFL 미식축구 경기를 보기로 결정해서 티켓마스터로 경기 2시간 전에 예매를 완료!

경기장으로!

바로 경기를 보러 출발하려고 나왔는데 길에는 벌써 팬들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미식축구 인기를 말로만 들었는데 정말...어마 무시했다.. 그냥 경기 자체가 행사고 축제인 분위기! 미국에서 스포츠가 삶에 얼마에 녹아들어져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맥주 하나 사들고 입장!

사실 나는 미식축구에 관심도 없고, 혼자 오다보니 조금 재미없을까봐 맥주 한 병 마시면 조금 재밌게 볼 수 있을까 해서 버드와이저 한 병 사들고 경기장으로 입장했다. 경기장은 진짜 어마무시하게 컷다....천조국 스케일...;;

경기장 안에서 기념샷

미국 축구 잘 모르지만 막 부딛히는게 정말... 농구 할 때 부딛히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게 멀리서 달려오는 사람과 갑옷같은 옷 입고.... 진짜 피지컬이 중요한 스포츠인듯... 조금 아쉬웠던 건 3층에서 봐서 부딪히는게 막 역동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이왕 한 번 보는거 1층에 봐볼걸..... 항상 이런 후회를 한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돈 쓸 때는 좀 써야지..! 좀 재밌었던건 막 옆자리 사람들과도 몰라도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었다. 또, 응원구호나 노래를 따라 하니깐 잘 몰라도 조금은 재밌었던 것 같다.

메르세데르 벤츠 슈퍼돔

미식 축구 경기 분위기!! 진짜 경기장 크다..! 한국도 언젠가 스포츠가 이렇게 클 수 있을라나..! 

경기를 보고 나오니 비가 미친듯이 오고 있었다... 유일하게 비가 온 날 같다...! 택시 타고 리틀 코리안 BBQ 한식당으로 출발! 해외에 오면 한식당이 왜이리 땡기는지... 진짜 음식 하나는 한국이 최고다!! 

메뉴판

 

떡볶이와 만둣국

저녁에 들어오는 길에 어제 공원에서 했던 공연을 오늘도 하고 있어서 노래 몇 곡 듣고 호텔로 컴백!

페스티벌이 많았던 뉴올리언스..!

 

이것으로 3일 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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